게임소개

게임소개 - deemo

감고양이 2018. 10. 2. 12:40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게시글은 네이버블로그에 있는 본인 블로그에서 몇가지 수정을통해 가져온것입니다.

똑같거나 비슷한 게시글은 보신다면 동일인물임을 알아주세요.

이 게시글은 이 게임의 엔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1. 들어가기 앞서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Deemo라고 하는 예전에도 소개 글을 쓴 적이 있는 게임입니다.(네이버 블로그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올린적 없고요.) 이제 와서 다시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이냐면 추석에 할거 없어서 Deemo를 깐 뒤 결제해서 정식 버전으로 플레이하고 있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예전에 쓴 글을 보니까... 현재도 전문적으로 쓰시는 분들에 못 미치지만 제가 봐도 이걸 소개 글이라고 쓴 것인지 아니면 그냥 어그로 글인지 모를 정도로 건성으로 이상하게 쓴 글이여서 이번 기회에 다시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소개하기에 앞서 먼저 플레이 영상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은 네이버 동영상 링크해서 올립니다.)



2. 잡담과 스토리 그리고 장단점


일단 이 게임은 위의 플레이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리듬게임입니다. 요즘같이 화려한 리듬게임이 많이 나오는 때에 보면 초라해 보일 정도로 임팩트? 가 약한데요. 저는 오히려 그것이 이 게임의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스토리는 아래에 적겠습니다.)

이 게임은 몇 년 전에 나왔지만 그 당시 거의 없는 리듬게임에 스토리를 더한 게임입니다. 그 스토리를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이 게임의 엔딩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 당하기 싫으신 분은 다음 영상 나오는 곳까지 쭉 내리세요.)


-스토리-


어느 피아노만 놓인 방에Deemo(이하 디모)라고 하는 존재가 있었습니다. 디모는 홀로 외롭게 피아노를 치며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천장에 있는 창문에서 한 소녀가 떨어집니다. 소녀는 기억을 잃은 상태였지만 정확한 것은 소녀는 다시 자신이 떨어진 창문 너머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디모는 어떻게 해야 소녀가 다시 창문 너머로 돌아갈 수 있는지 찾아보던 도중 작은 새싹이 자란 것을 보았습니다. 디모와 소녀는 그것을 보며 음악을 들려주어 나무를 크게 만든 뒤 그 나무를 통해 소녀를 다시 창문 너머로 돌려보내려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무가 20m 정도 자란 지점에서 소녀는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디모가 아무리 노래를 들려주어도 더 이상 나무는 자라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포기하지 않고 방구석구석 다른 방법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도중 소녀는 마치 빨려들어갈듯한 그림 속으로 실제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으로 들어가자 또 다른 나무와 피아노가 있었습니다. 디모가 그 피아노를 치자 다시 나무는 자라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소녀는 그것을 보며 기뻐했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하지만 그 모습을 보며 좋아하지 않는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처음 소녀가 나왔던 창문까지 나무가 닿자 소녀와 디모는 너머로 가보았습니다. 그 곳에는 또 다른 커다란 문이 있었고 그 문은 열쇠가 걸려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소녀는 자신이 닿지 않는 위치에 열쇠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책들을 이용해 열쇠를 얻으려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해도 닿지 않았고 무리해서 얻으려하는 순간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지려 했습니다. 소녀가 넘어지려는 순간 디모가 잡아주고 소녀는 열쇠를 얻는데 성곻합니다.

마침내 열쇠를 얻고 문을 열어 그 안으로 들어가려는 소녀 하지만 그 모습을 끝까지 보던 가면 쓴 존재가 소녀를 막았습니다.



마치 가면 안 된다는 듯이 말리는 존재, 소녀는 그저 왜그러는지 몰라 놓으라고 합니다. 그렇게 둘이 작은 실랑이를 벌이자 디모는 가면쓴 존재를 말립니다. 그제서야 소녀를 놓아주는 가면쓴 존재, 소녀는 디모와 함께 문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문 안쪽에는 또 다른 창문과 그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발판까지 가는 계단이 없었고 디모는 다시 피아노를 쳐 계단을 만들어줍니다. 발판 위에 소녀를 올린 뒤 마지막 노래를 연주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주를 마친 뒤 디모는 처음으로 소녀에게 말을 하였습니다.


(잘가 나의 사랑하는 동생 앨리스)


그러자 발판이 올라가면서 소녀와 디모 그리고 가면쓴 존재가 있던 세상이 붕괴되었고 그와동시에 디모의 모습이 점점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이 된 디모의 모습을 보는 소녀는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순간 모든 기억이 되살아났습니다. 자신에겐 피아니스트인 오빠가 있다는 것을, 자신이 이곳에 와서 더러운 인형이라고 말했던 것이 오빠에게서 받은 소중한 선물이라는 것을 그리고 이곳에 오기전 오빠와 같이 교통사고에 휘말렸다는 것을 그리고 눈앞에 있는 디모였던 사람이 자신의 오빠였다는 것을

소녀는 눈물을 흘리며 오빠(디모)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고 소녀는 창문너머로 가게 됩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소녀는 어느 병실에서 눈을 떴습니다.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는 소녀는 알 수 있었습니다. 오빠(디모)는 죽었다는 것을요.

그 후 소녀는 오빠의 뒤를 이어 피아노를 치기 시작합니다. 다만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느낌인데 오빠가 죽었다는 충격 때문인지 눈이 죽은듯한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원래부터 그런 그림체이긴 하지만 더욱)




(디모의 컷신을 모아둔 영상입니다. 스토리와 관련되어있기에 내용을 보기 싫으신 분은 재생하지 마세요. + 사진들은 안드로이드 버전 위의 영상은 PS VITA버전입니다. + 8분쯤 봐보세요. + 이영상은 다른분이 찍으신 것을 링크한 것입니다. 제가 찍은것은 지직거리는 소리가 나서요...)


자 여기까지가 스토리이고 장단점을 말해보겠습니다.(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1개씩만 적겠습니다.)


-장점-

1. 스토리

-스토리는 굳이 설며 않겠습니다.


그밖에도 여러가지 있지만 자잘자잘한것이기도 하고 그종류가 많기에 넘어가겠습니다.


-단점-

1. 현질 유도

-솔직히 이것을 넣을지 말지 고민하다 넣게 되었습니다. 일단 deemo는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땐 무료입니다. 하지만 극 초반에만 그렇지 조금만 지나면 초반에 있는 곡을 제외하고 모든 곡에서 1번 플레이 할떄마다 '이 게임(버전)은 체험판입니다.'라고 표시되며 40초정도의 대기시간과 더불어 광고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기억나지 않으나 기억상으로 스토리 역시 나무 20m에서 멈추게 됩니다.(즉 전체적인 스토리를 볼 수 없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음악도 기본 제공되는 것 말고도 추가 구매해야 하는 것도 존재하며 꼭 구매하지 않고 기본 제공 음악만으로 스토리를 볼 수 있지만...같은곡을 계속플레이 하는것보다는...


3.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일단 이 게임은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음악은 취향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취향인 음악이 많고 스토리 역시 개인적으론 나름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현질 유도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는냐에 따라 달라질듯합니다. 처음부터 사이터스와 같은 유료게임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싼 가격에 좋은 게임을 얻는 것이라 생각될 것이고 게임에 돈 쓰는 것은 낭비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현질 유도가 심하다고 생각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돈을 내고 구매해도 되겠다 싶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리, 애플 앱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닌텐도 스위치 등에서 구매 플레이가 가능하며 리듬게임 그중 피아노 계열을 특히나 좋아하시는 분은 이 게임을 한번 플레이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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