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개

게임소개 - Goat Simulator(염소 시뮬레이터)

감고양이 2021. 5. 19. 13:49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임이름 Goat Simulator(염소 시뮬레이터)
게임가격 10500원
게임다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65930/Goat_Simulator/
한글지원  일부 한글화

1. 들어가기 앞서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Goat Simulator(이하 염소 시뮬레이터)라고 하는 염소가 되어 세상을 구경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하게 된 계기는 유튜버중 '카이바군'이라고 하는 유튜버분이있는데 예전에 그분이 하는것을 재밌게봤고 스팀할인기간중 나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기에 구매했습니다.

그럼 제가 생각하는 이 게임의 장단점과 잡담을 말하기 전 실제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최대 업로드 용량초과로 네이버 영상 링크로 대체합니다.※

2. 플레이 영상

3. 잡담 및 장단점

이 게임은 원래 개발자들이 판매하려고 만든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개발자들끼리 갖고 놀려고 버그도 방치하고 말그대로 약한사발 거하게 한듯한 감성으로 만든게임이었는데 이 게임의 플레이영상을 유튜버에 올렸더니 사람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튕기거나 꺼지는 심각한 버그만 수정하고 발매한것이 이 게임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하게도 맵이 뚫리는 버그등이 그대로 남아있었고 오히려 일반적인 게임에선 생각도 할 수 없는 것이고 애초에 이런게임이다보니 짜증보다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맵도 뚫고 사람들과 춤추는 염소를 본적있는가

그럼 이게임은 10500원 값하는 게임이냐? 라고 물으실 수 있겠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요 이 게임은 10500원 값하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확실히 초반의 1시간정도는 재밌었습니다. 그냥 지나가던사람 박치기로 날리고 여기에 뭐있을까 하며 들어간곳이 알고보니 비밀장소여서 새로운 염소가 되고, 특정아이템을 특정위치에 놓아 우주로 날라가거나 폭발물들을 모아두고 터트려서 매우 높은곳 까지 올라가는등 매우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 말그대로 1시간 이상부터는 볼게 없습니다.

숨겨진요소도 다 찾아내고, 할 수 있는 것들은 1시간이면 다 할수 있기에 말그대로 할게 없고 이내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 게임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1. 자유도

-게임마다 스토리를 위해 혹은 버그를 방지하기위해 막아둔 것들이 존재합니다. 또 중요하지 않다고판단되거나 개발자들의 능력이 부족하여 구현하기 힘든것들은 상호작용이 안되게 만들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게임은 말그대로 거의 다 구현해 놨습니다. '어? 저긴 갈 수 있겠는데?'라고 한곳은 거의 대부분 다 갈 수 있고(없더라도 가능 방법이 따로 존재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저것은 상호작용 할 수 있겟는데 하고 생각한 것은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예를들어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글라이더를 타고 돌아다니는 남자가 있는데 얼핏보면 그냥 있는거구나 하겠지만 열심 히 올라가면 그위에서 타고 돌아다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재미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 게임은 약 1시간 정도만 재밌었고 그 이후론 할 게 없었습니다. 쉽게말해 1시간정도는 재밌었고 그 이후로는 재미가 없어습니다. DLC가 있지 않느냐 라고 하실 수 있을텐데 DLC들이 다 유료이고(RPG로 기본 끼워주는거 제외하고)결국 DLC라고 해도 큰틀은 바귀지 않기때문에 DLC를 구입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었습니다.

(DLC로 좀비모드, 우주모드등이 존재하는데 결국은 염소가 되어 사람들에게 민폐끼치는 것이 전부입니다.)

-게임에 따라 누군가가 플레이하는 것을 보는게 재밌는 게임과 직접 플레이해야 재밌는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은 전자 즉 누군가가 플레이 하는것을 보는게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4. 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결론부터말하자면 자신의 취향이다 싶으면 할인할 때 구입해서 잠깐 해볼 만한 게임이었습니다. 할인 기간이 아닌때 즉 정가 10500원에 할 만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애초에 개발자들끼리 놀려고 만들었고 사람들이 원해서 튕기는 버그만빼고 스팀에 출시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사람들이 알고있어서 그렇지 만약 이런 퀄리티로 아무런 비하인드 스토리 없이 이가격에 스팀에서 판매하고 있으면 똥겜이라면서 별점 테러 당하고 있을 게임이었습니다.(만약 언차티드, 위처,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 등에서 기괴하게 비틀어지고 맵이 뚫리는등의 버그가 존재했으면 사람들이 재밌어하기보단 욕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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