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개

게임소개 - BirdGut

감고양이 2021. 6. 17. 13:10

이 게시글은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이 게임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게임이름 BirdGut
게임가격 무료
게이다운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72390/BirdGut/
한글지원 미지원(게임 진행하는데 필요없지만 스토리를 이해하기위해선 영어 필요)

1. 들어가기 앞서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BirdGut(새의 내장? 정도로 번역되는 듯합니다.)이라고 하는 무료, 인디, 2D 플렛 포머, 퍼즐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하게 된 계기는 곧 스팀 세일 기간이라는 소문이 들려와서 그동안 다른 할만한 게임 없나 스팀을 돌아다니던 도중 해당 게임을 찾게 되었고 다운로드 및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제 생각을 말하기 앞서 이 게임의 플레이 영상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의※

아래의 영상에는 이 게임(BirdGut)의 보스전 및 엔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접 플레이하실 분들은 시청에 주의하세요.

 

2. 플레이 영상

 

3. 잡담 및 아쉬운점

이번의 경우 무료 게임이다 보니 잡담과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아쉬웠던 점을 말하려고 합니다.

 

일단 이 게임의 스토리는 원래 말벌(혹은 꿀벌)로 태어나야 했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뭔가 모자라 보이는 외관을 가진 기형으로 태어난 벌의 모험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태어나자마자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듯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벌집에서 버려지게 된 벌이 새에게 잡아먹혀서 그곳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를 갖고 있었습니다.

중간까진 정상적으로 자라다가 갑자기 파리같이 변함

게임의 조작은 WASD로 이동 E로 상호작용, 스페이스바로 점프 마우스로 총 및 집게 등 일부를 다를 수 있었으며 게임의 난이도의 경우 전반적으로 보통이었지만 중간에 이 게임의 모든 구간의 난이도를 합친 것 같이 어려운 스테이지가 존재했으며 그곳을 제외하고도 운에 따라 난이도가 어렵기도 또 쉬워지기도 하는 구간이 존재했습니다.

 

세이브의 경우 기본적으로 개념 자동 세이브이며 세이브와 동시에 게임의 메인 메뉴로 돌아가는 기능이 존재하지만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닌 특정 구간에서 다시 시작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래픽이나 BGM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저 같은 경우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정도였으며(저 같은 경우 게임의 분위기와 그래픽의 조화를 보고 호불호를 따집니다.) 플레이 타임은 약 1~2시간 정도로 무료 게임치곤 상당히 긴 플레이 타임을 갖고 있었습니다.

 

퍼즐의 경우 간단했으며 무조건 답을 맞혀야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도 있었지만 일종의 꼼수로도 넘어가는 것들이 존재하였으며 퍼즐의 종류도 다양하긴 했지만 크게 몇 가지를 자주 사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추가로 확인해 본 결과 다 모은다고 뭔가 엄청나게 화려하고 좋은 것은 없었지만 숨겨진 수집품? 이 존재하였습니다.

정말로 무료 게임임에도 분량도 좋고 나름 잘 만들어진 게임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1. 버그

-발판이 밟아지지 않고 통과되는 버그, 적이 플레이어를 인식 못하는 버그 등이 존재했습니다. 심지어 발판이 안 밟아지는 버그의 경우 진행을 하기 위해 무조건 밟아야 하는 발판이었기에 따로 꼼수(스페이스바 연타)를 하지 않는 이상 게임이 더 이상 진행이 안되었습니다.

 

2. 지원 언어

-이 게임은 플레이를 하는데 영어는 필요 없었지만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선 영어를 어느 정도 해야 했습니다. 물론 인디게임이어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기 어렵다고 말할 수 있지만 최근 했던 무료 인디게임들을 보면 그냥 인디게임이라서 지원언어가 적다는 것은 그저 핑계라는 느낌 일정도로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많더군요.

 

3. 딱 한 구간

-전반적으로 이 게임의 시스템이나 레벨 디자인은 만족하는 편이었습니다. 퍼즐도 딱 적당한 만큼 있었지만 딱 한구간 난이도가 괴랄한 구간이 존재했습니다. 게임의 중후반쯤에 미로와 오토세이브가 안되고 처음부터 계속 오로지 실력으로만 깰 수 있는 구간이 나오는데 보통 가면 갈수록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야 하고 난이도도 올라가며 이 게임 역시 그렇긴 했지만 이 딱 한 구간 미로+오토세이브 안 되는 실력 구간이 너무 동떨어지게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4. 마무리

마무리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볼 만한 게임이었습니다. 나름 반전?(이라고 하기엔 그림체를 보면 대충 이런 분위기의 게임이겠구나라는 게 예상되긴 하지만)도 있었고 플레이타임도 무료 게임치 곤 상당히 길었으며 숨겨진 요소가 있어 수집품을 다 모으지 못하면 잠을 못 자는 분들에겐 시간 때 운기 할만한 게임이었습니다.(물론 그것을 다 모았을 때 성취감이라든지 무언가 보상을 바라시는 분들은 엄청 실망하실 듯합니다.)

하지만 지원언어가 영어밖에 없는 점과, 각종 버그, 딱 한 구간의 난이도 책정 오류? 가 아쉬웠던 게임이었습니다.